아이 둘과 함께한 프랑스 석사 유학, 이제는 영국으로!

Summary

SAY 고객분들 중에는 아이(들)을 혼자 데리고 영국/유럽으로 들어가셔서 석사/박사를 성공적으로 해내시는 대단한 분들이 계십니다. 실로 매년 뵙는 편인데요, 올해는 홀로 두 아이들 동반해 프랑스로 들어가셔서 석사를 성공적으로 마치신 후, 영국 석사 하나를 더 계획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달려오신 지난 1년(파리의 대학원), 그리고 또 다른 학업(런던의 대학원)을 통해 한 번 더 도전하고 계신 이분의 여정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의미 있는 나침반이 될 것 같아 동의를 얻어 소개합니다.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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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회사 일 적응하고

하루하루 다시 원래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학원도 이번에 등록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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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을 만난 덕분에

프랑스에서 제가 관심 있는 분야 전공을 잘 찾고,

좌충우돌 했지만 어찌저찌 학업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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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 가서 아이 둘을 혼자 키우며

대학원 수업을 들었던 것이 순간순간 버겁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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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을 하면서 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꿈도 못 꾸다가

어학 연수로는 동반 비자가 안된다는 뜻밖의 복병 덕분에 (?) 이렇게 프랑스 석사 수료에 이어 SOAS까지 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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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정말 살면 살수록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또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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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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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고객분들 중에는 아이(들)을 혼자 데리고 영국/유럽으로 들어가셔서 석사/박사를 성공적으로 해내시는 대단한 분들이 계십니다. 실로 매년 뵙는 편인데요, 올해는 홀로 두 아이들 동반해 프랑스로 들어가셔서 석사를 성공적으로 마치신 후, 영국 석사 하나를 더 계획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달려오신 지난 1년(파리의 대학원), 그리고 또 다른 학업(런던의 대학원)을 통해 한 번 더 도전하고 계신 이분의 여정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의미 있는 나침반이 될 것 같아 동의를 얻어 소개합니다.

유사한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한 질의응답도 준비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후배?들을 위해 성의껏 답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SAY 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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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결심한 계기

  • 기존의 커리어를 유지하면서도, 유학을 통해 얻고자 했던 건 무엇이었나요?

  • 어떤 순간에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결심이 들었는지요?

  • 어학 연수가 아닌 석사를 선택하게 된 현실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일을 시작한 지 15년을 넘어 서면서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육아 휴직도 거의 없이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쉬지 않고 일을 하다 보니, 잠깐 숨 고르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해외 연수 기회가 생겨 프랑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석사를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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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들 동반 비자 발급 문제와 맞물려 1년을 커리어적으로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석사 과정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석사 과정을 시작해 보려고 몇 번 마음 먹었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주간 대학원을 다니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해외 연수 중 밀도 있게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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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는 유학 준비

  •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유학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한 점은 무엇인가요?

  • 동반 비자, 주거, 학교(또는 보육 시설) 등 어떤 정보부터 확인하셨나요?

  • 유학을 결심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과, 실제로 겪어보니 달랐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 일단 아이들의 학교와 환경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었습니다. 또한 정해진 예산 안에서 아이들의 학비를 써야 해서 예산과 지역 환경을 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생각보다 알려진 정보가 많이 없어서 비교적 활발하게 소통이 이뤄지는 온라인 카페에서 꼼꼼히 알아봤습니다. 직접 해당 지역에 사는 분들과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과 온라인으로 소통을 하면서 현지 학교 정보를 추렸습니다. 저희 아이들의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이라 현지 공립학교를 보내기가 어려워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같이 배우는 이중언어 국제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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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 도보 20분 내에 있는 집으로 주거 선택을 좁혔습니다. 직장 생활 때문에 현장에 갈 수 없어서 온라인으로 집을 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집을 구할 수도 있지만, 프랑스가 집 구하기도 어렵고, 관련 사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현지 부동산 업체를 소개 받아서 비용을 지불하고 집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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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프랑스 대학원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습니다. 세이유학원 원장님과 여러 차례 미팅을 하면서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과정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프랑스어가 유창하지 않아서 저는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을 찾았고, 유학원을 통해 2군데 정도 대학원을 추린 뒤,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비자 문제는 상당히 수월하게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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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하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대학원 수업이 상당히 빡빡했다는 점입니다. 제 주변에는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녔던 분이 없어서 후기를 거의 못 듣고 갔는데, 막상 학교를 다녀보니 생각보다 바빴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선택한 학교는 학교가 짜 준 시간표 대로 수업을 듣는데, 주 4.5일 수업, 등교는 8시 30분에 시작해 보통 오후 4시에 마쳤습니다. 어학 연수 경험이나 해외 체류 경험이 없어서 영어가 부족하다 보니 과제와 발표 수업, 영어로 쓰는 에세이 시험도 개인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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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의 학업과 일상

  • 현지에서의 하루 일과는 어떤가요? (예: 등하원, 수업, 과제 등)

  •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루틴이나 습관이 있다면?

  • 처음 수업에 들어갔을 때 느꼈던 문화적/언어적 장벽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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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은 6시 전후에 일어나 아이들 아침 식사를 챙겨주고, 제가 먼저 등교했습니다. 아이들은 일주일 만에 1km 거리의 학교를 스스로 등교해야 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대학원은 수업이 보통 4시에 끝나는데, 아이들 학교가 4시 반 하교라 부지런히 메트로를 타고 하교하러 왔습니다. 하교는 반드시 부모가 직접 오거나, 미리 허가받은 제3자가 할 수 있어서 하교는 매일 직접 했습니다. 하교 후 놀이터에서 한두 시간 놀거나, 예체능 수업을 듣고, 평균 6시~7시 정도에 집에 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이들 학교 과제도 꽤 있어서 아이들 과제를 봐주고 제 과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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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부분 대학원은 대학을 졸업한 20대 초반이 많습니다. 학교 전체에 40대는 저 혼자라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나라를 막론하고 영어가 몸에 장착된 20대들과 소통하려니 언어와 세대 차이가 힘들었습니다. 조별 과제가 많아서 따로 모이기도 해야 하는데, 저는 양해를 구하고 빠져야 하는 일이 많아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친구들이 이해해줘서 학업을 무리 없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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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난관은 역시 ‘영어’였습니다. 프랑스에서 따로 영어 수업을 듣기가 어려워서 인터넷 수업과 유튜브 등으로 하루에 매일 30분 이상은 영어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들 숙제도 영어와 프랑스어여서 아이들 숙제를 봐주면서 실력이 같이 늘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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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관점에서의 유학

  • 커리어 공백 없이 다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부터였나요?

  • 유학이 커리어에 어떤 ‘전환점’이 되어줄 수 있다고 보시나요?

  • 이전과 달리 지금은 어떤 일과 삶의 균형을 그리고 계신가요?

→ 학위 과정이 정답은 아니지만, 항상 공부에 대한 갈증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40대가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실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서 프랑스에서 했던 전공을 활용한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왔지요. 저의 경우는 연수 기간이 1년이라 학위 과정을 마무리 하기 위해 다른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유학을 통해 얼마나 관련 지식이 늘었느냐는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경험 자체가 인생의 변곡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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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경우 생각보다 빨리 적응해서 영어와 프랑스어가 기대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물론 한국식 영어 시험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채워야 할 부분이 많지만, 확실히 말하기와 듣기가 많이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해외에서의 1년이라는 경험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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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로서 전하고 싶은 말

  • 아이와 함께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금 돌아봤을 때 “이건 정말 잘했다” 싶은 결정은?

  • 반대로 “이건 좀 더 준비했더라면 덜 힘들었겠다” 싶은 것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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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는 사교육이 발달해 있지 않다 보니, (물론 한국보다 사교육이 발달한 나라는 거의 없겠지요) 학교 친구들과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내고, 친구 집에 초대를 받거나, 초대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만남을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아이들의 사교성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잠시 일을 접고 가는 만큼 아이들의 만남에 집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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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프랑스를 가는 것과 달리 그 나라에서 삶을 살다 보니, 작은 소도시나 지역 행사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주중에는 제 공부와 아이들 생활에 집중하고, 주말에는 최소 1번, 때론 이틀 다 여행을 갔습니다. 물론 시험 기간에는 도서관에서 보냈지만요. 그런 행사와 여행이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의 경우 현지인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도착하기도 했고, 기차를 놓쳐 버스 정류장을 어렵게 찾아 목적지로 가기도 했습니다. 문제 상황에 봉착했을 때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도 아이들에게 귀한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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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학 전날까지 근무하고 출국해야 했기에 많은 준비를 못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언어 공부를 하고 가시거나, 해당 나라의 책을 많이 읽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프랑스어로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려움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어찌어찌 사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프랑스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고 갔더라면 현지에서 더 풍성한 경험을 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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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떠나시면, 답은 있습니다. 완벽한 준비는 없으니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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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럽유학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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