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들을 잇는 여정 – 나의 유럽 유학 준비기 (프랑스에서)

Summary

단순히 학교 지원을 하고 합격을 했다 이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결정을 온전히 내가 하는 법,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찰하는 법 그리고 여태 제가 살아오면서 의도 했던 그렇지 않던 찍었던 많은 점들이 이어지는 것을 보며, 앞으로는 더 많은 점을 찍으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준 것 모두 세이의 대표님과 함께한 여정에서 제가 배우고 느낀 점 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랑스 소재 비즈니스 스쿨로 유학을 가게 된 박수현입니다.

영국/유럽 유학을 고심하며 지원하고 결과를 받고 또 현재 프랑스에 와 있는 지금, 저의 경험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 날과 그것에서 느낀 것을 한번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세이유학의 대표님은 블로그를 통해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영국/유럽 유학에 대해 정보를 찾고 있던 중 세이인터내셔널의 포스팅을 접하게 되었고, 블로그의 글을 읽으면서 ‘언젠가 유학을 정말 준비하게 된다면 꼭 이분과 함께하고 싶다’ 하는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블로그를 방문해 글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영국/유럽 유학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빠르게 올라오는 최신 소식들을 보실 수 있으셨을 거에요 !

유학 준비 과정에 있어서도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이메일, 정기 미팅과 개인 미팅 등으로 ‘카더라’가 아닌 정보들과 각 학교의 현지 평판이나 특장점 등을 받아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수차의 상담을 통해 저에게 잘 맞을 것 같은 학교를 추천해주시고 직접 학교 관계자분과 대면 미팅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고민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결정도 온전한 제 선택으로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셔서 정말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

스위스에서 영국/프랑스 대학원으로 결정

작년 봄에 개인 미팅을 우선 하고 하반기가 지나갈 때까지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것에 고심에 고심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스위스 소재의 학교로 진학하는 것을 처음에는 바랐지만, 여러 번의 미팅과 개인적인 고민, 또 졸업 후의 상황 등 다각도로 살펴보고 영국과 프랑스 두 국가로 추려 대학원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와 학과를 선정하는 과정

저는 학과는 Business Analytics/Data Analytics for Business와 같이 비전공자로써 데이터 분석을 수학할 수 있는 전공에 진학하고자 했고, 따라서 관련 전공이나 수학/과학/데이터 관련 학점을 요구하는 학교는 자연스럽게 제외되었습니다. 학교선정의 경우 저는 단지 명성이나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학교니까, QS 랭킹이 높으니까 하는 이유로 선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시간과 돈이 투자되는 중요한 결정이기도 하고 저는 대학원 졸업 후 현지 취업과 체류까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각 학교 해당 학과의 syllabus를 면밀히 살펴보고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너무 학문적인 면에 치우진 건 아닌지, 기업 협업 프로젝트 같은 실무적인 수업이 있는지, 학교가 기업과 얼마나 산학연계가 잘 되어있는지, 학교에서 학생의 취업 등을 얼마나 서포트 해주는지 이런 면을 중요시하여 선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표님 동행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그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대표님이 오랜 시간 동안 영국/유럽 대학들과 교류하고 현지 상황이 어떤지, 각 학교가 추구하는 방향은 어떤지에 대해서 알고 계셨기 때문에, 제가 학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저에 맞는 조언을 해주셔서 제가 원하는 부분을 흔들리지 않고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 대학은 어떨까요 ?’라고 했을 때, ‘이 학교는 수현씨가 추구하는 방향과 결이 맞다’ 혹은 ‘수현씨가 원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지고 있는 학교다’ 하며 명확한 답을 항상 주셨고, 전공을 바꾸려고 하는 상황이라 합격 가능성이 다른 분들보다는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항상 불안했던 저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런던 소재의 학교이고 유명하고 좋은 학교이지만 논문이나 학술적인 면을 중시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런던에서 약 1시간 떨어져 있는,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대학이지만 영국 정부 및 기업과 산학 협력이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학교도 있었습니다. 혼자 이 과정을 겪었다면 저는 실상을 잘 모르고 인터넷 정보만 가지고 지원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학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영국/유럽 대학과 끊임 없이 소통하는세이의 대표님과 함께라면, 잘못된 정보로 말미암아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과 맞지 않는 대학에 잘못 지원하게 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본격적인 지원 서류 준비, 내가 했던 방식들

대학들이 표준으로 받는 CV와 Personal Statement를 먼저 완성하여 영국 대학에 지원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CV와 PS 역시 당연히 대표님의 피드백과 교정을 통해 완성하게 되었는데요, 이 때 주신 피드백의 깊이에 많이 놀라고 인상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히 영어 단어나 문장 몇 조각 수정하거나, 얕은 초안 검토가 아니라 글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여 문단 자체를 없애거나 순서를 수정하는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같은 의미의 단어를 계속 쓰지 않도록 그렇지만 자연스러운 표현을 쓰도록 독려해주셨으며, 각 학교에 맞춰 전략적으로 서류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여러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같은 학과라고 해서 같은 서류를 제출한 것이 아니라 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 대표님의 피드백을 종합적으로 하여 각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스토리를 만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Motivation letter와 같은 글을 써보았던 저의 초안은 아주 미숙하였지만, 여러 번의 교정을 통해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랑스 대학은 영국과 달리 pdf 형식으로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지원 포털에 각 질문에 맞는 답을 적어넣듯이 직접 입력을 해야 하거나,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을 학교에서 명시해두어 조금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한 장학금 관련하여 장학금을 위한 motivation letter를 지원 시에 함께 제출하라는 대학도 있었고, 그냥 입학 지원만 하면 자동적으로 장학금 지원도 함께 되어 오퍼를 줄 때 장학금 수혜를 함께 알려주는 대학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대학 지원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대표님이 열정적으로 도와주셔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motivation letter를 적으면서 의외로 도움이 되었던 것은 각 학교의 입학 설명회였습니다.

학교 측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보통은 녹화하여 유튜브에 업로드를 해두기 때문에 당해년도가 아니라도 작년, 재작년 입학 설명회(학과 별) 영상을 유튜브에 검색해보시고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 학과의 대표 교수님과 학생 몇 명이 나와 학과가 지향하는 점 등을 얘기하는데 특히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걸 잘 들어보면 어떤 학생을 뽑고 싶어하는지 약간의 뉘앙스라도 파악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도 최종 합격 오퍼를 받았던 한 대학에서 비전공자로 지원하기 때문에 프리마스터를 해야 하나 했지만, 입학 설명회 영상에서 ‘모든 배경의 학생을 환영한다’라고 교수님이 말씀하신 걸 보고 과감히 바로 지원했고, 성적 장학금까지 받으며 합격 오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학교/학과 홈페이지에서는 얻기 힘든, 그렇지만 오히려 더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영상을 보지 않았더라면 분명 프리마스터를 지원했을 거에요. 물론 그 과정도 의미가 있고 배우는 것이 많지만, 시간과 돈이 적지 않게 들어가는 과정이라 이렇게 정보를 수집한 것이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이 아니더라도 학교가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보면 좋은 motivation letter가 나오는 것 같고, 세이의 대표님과 함께하면서 자연스레 그런 과정을 겪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입학결과들, 인터뷰들

프랑스 대학의 경우 세 군데의 그랑제꼴에 지원하였고 최종 합격 2, 서류 탈락 1의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영국 대학과 다르게 프랑스 대학은 서류 합격 후 면접까지 합격해야 오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대학은 교수님과 직접 화상으로 30분 정도 면접 보는 형식이었고, 나머지 대학은 AI 면접처럼 질문이 주어지고 생각할 시간을 1분 준 뒤, 정해진 시간 동안 답하면 그것을 녹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의 방식이 조금 더 편했던 것은 상호작용을 하며 지금 인터뷰 분위기가 어떤지 즉각적으로 체감이 되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후자는 첫 두 질문 정도는 답변하다가 끊기기도 하고, 답변 전체적으로 다채롭지 못하다고 생각을 해서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합격하게 되어 얼떨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어떤 질문과 답변을 생각해야 할까 참으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너무 시간제한과 녹화되고 있다는 것에 긴장하지 마시고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답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학비 반액 장학금 수혜자가 되었다, Julie Moon Scholarship

합격한 두 그랑제꼴 중 최종 진학할 학교를 결정하고 deposit을 입금한 뒤, 학교 담당자 분께서 제가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이 있으니 cv, motivation letter를 메일로 제출해보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Julie Moon Scholarship으로 한국인 여학생 두 명을 선발하여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해주는 장학금이었습니다. 서류 합격을 하면 면접을 볼 수 있는 형식이었는데, 급하게 작성해서 내느라 이걸 지원할 때는 저 혼자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했었고, 감사히도 서류 합격이 되어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온라인으로 화상 면접이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Moon 선생님께서 면접 시즌에 한국을 방문하시게 되면서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화상 면접보다 대면 면접을 조금 더 선호하여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 면접이었고 학교 측에서는 30분 정도 진행될 거라고 안내를 주었는데, 막상 면접을 보고 나오니 1시간 30분 이상이 지나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이 정도면 후회없이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자체가 입학 당락을 가르는 면접이 아니라 Moon 선생님이 지원자들이 어떻게 이 학교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어떤 목표를 가졌는지 등에 대해서 진심으로 궁금해 해주시고 많은 조언과 덕담도 해주셨던 값진 자리였습니다. 결과가 생각보다 늦게 나와 나보다 더 이 장학금에 걸맞는 학우분이 계시겠구나 생각하고 마음을 가볍게 먹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합격을 하게되어 학비를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드릴 수 있어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참으로 막막하고 어려웠습니다.

어떤 걸 얘기해야 할까 하면서 고민하던 차 블로그를 찾아 그랑제꼴에 재학 중이신 두 분을 만나게 되어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프랑스 그랑제꼴에서 유학하는 분들을 만나기가 어렵고 영미권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면이 있는데, 두 분과 전화 통화와 미팅을 감사히 하게 되었고, 면접 준비의 갈피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정보가 많이 없다고 포기하고 너무 힘들어 마시고 제가 블로그의 글을 검색해 문을 두드린 것 처럼, 여러 경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한 예시로 저는 지원 대학을 고민할 때 링크드인으로 지원하고 싶은 대학, 학과의 몇몇 학생들에게 메세지를 보내 정보를 얻기도 했습니다. 제가 워낙 불안하기도 했고 정보를 세세하게 찾는 습관이 있다보니 세이의 대표님과의 미팅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찾아본 시간이 많아 그렇지만, 이렇게도 했구나 하고 소개하고 싶어 언급드립니다. 정중하게 요청드리면 대부분은 답장 주시는 것 같아요. 또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학과 선택이나 유학 후 진로 고민 등을 해결해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제가 학교들로부터 오퍼를 받은 후 대표님께 했던 얘기가 있습니다.

‘대표님 덕분에 제 세상이 한층 또 넓어졌어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입니다.

단순히 학교 지원을 하고 합격을 했다 이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결정을 온전히 내가 하는 법,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찰하는 법 그리고 여태 제가 살아오면서 의도 했던 그렇지 않던 찍었던 많은 점들이 이어지는 것을 보며, 앞으로는 더 많은 점을 찍으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준 것 모두 세이의 대표님과 함께한 여정에서 제가 배우고 느낀 점 입니다.

앞으로 저는 어떻게 이어질 지 모르는 점들을 많이 찍어 놓고, 그 점들이 이어져 선이 되고 저의 면적이 되는 것을 기대하고 그 것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완벽하게 준비가 된 때는 없다고 하듯이, 저도 개강 준비를 위해 프랑스에 입국한 지금도 프랑스어가 매우 서툴고 그래서 불안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제가 기대되고, 소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과정에 에너지를 쏟아보려 합니다. 매 순간마다 진심으로 저의 앞 날을 응원해주신 덕분에 많이 성장하고 더불어 합격까지 하게 된 것 같아 다시 한번 대표님께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프랑스에서,

수현 드림.

 

최근에 다소 연락이 소원했던 터라… 뜻밖의 글을 받아들고 과분한 말씀들에 한참을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움을 잠시 뒤로 하고 여기 옮겨볼 결심을 했습니다.

이번에 대륙에서 찍어나갈 점들도 수현처럼 멋질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많은 것을 배웠던 우리의 여정. 기억하고 늘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세이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