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ology

높은 지원률

심리학과는 2014년 기준으로 10만명 이상의 지원자를 넘긴 단 3개의 전공 중 하나이다(인기순으로는 법학과를 넘어섰다). 2016년에는 2만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학사과정을 시작하였다. 최근 보이는 낮은 취업률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많은 졸업생들이 졸업 후 질 높은 직장을 구하기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원률을 유지하는 것은 그만큼 심리학의 매력을 반증하는 모습이다.

‘최근 심리학이 각광받는 이유는 단지 사람들이 예전보다 힘들어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심리학이 의학적 치료의 수단이었던 시절을 지나 심리학 자체가 일종의 자기 교육의 방식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융의 예언과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융은 현대 심리학은 치료의 방편을 넘어 자기 교육의 수단으로서 더욱 각광받게 될 것임을 예언했다. 아프지 않은 사람들도 심리학을 필요로 한다. 아플까 봐 두려워서가 아니라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책을 통해 나 자신과 의논하기 위해서다. 나를 더 나은 방식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익숙한 자문자답의 형식으로는 잘 알 수 없는 ‘또 다른 나’를 찾기 위해 사람들은 책을 읽는다. ‘- 헤세로 가는 길_정여울 지음 에서 발췌

대학추세 및 현황

대부분의 학사과정은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을 통해 공인받은 핵심 주제들을 다루는 동시에 임상 및 생물학적 영역에서 눈에 띄게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몇몇 대학은 입학조건으로 수학과 생물과목에서의 A레벨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대학들은 그보다는 덜한 모습이지만, 어쨌든 심리학이 수학-생물학 기반을 필수적으로 요하는  과학적인 영역으로서의 학문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이 부분은 아래 심리학과 유학생이 전하는 생생한 정보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Cambridge 대학은 작년 University Guide에 비해 80점이 하락한 점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고 Bath 대학이 작년에 이어 National Student Survey에서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반으로 선두를 바짝 쫓고있다. Lincoln 대학은 순위는 다소 낮으나 teaching quality에서 우수함을 보이며 Bath를 앞섰고 student experience에서 같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St Andrews 대학은 심리학과 Top 대학들 중 올해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고(7위-> 4위), Rangking Table의 신예로 등장한 Buckingham 대학은 사립대학이라는 장벽이 없었다면 현 순위 32위보다 훨씬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대학은 80퍼센트의 졸업생이 즉각 전문직으로 투입되거나 석사과정으로 진학하는 단 3개의 대학 중 하나이다. 다른 두 대학은 Cambridge와 Birmingham 뿐이다.

SAY BLOG로 보는 심리학 

영국 심리학 - Bath, Surrey, Southhampton, Kent 대학교

영국심리학 (카운슬링) : Manchester, Surrey, City, Edinburgh 대학교

심리학과 학생이 전하는 ‘진짜 영국 심리학과’ 이야기

사우스햄톤 대학교 심리학 – 법학 연계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