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국 음대는 (몇몇을 제외하고) 다른 과목과는 지원 방법이 다르다.
CUKAS (Conservatories UK Admissions Service)라는 음악 대학 지원 사이트를 통하여 원하는 학교 신청 및 오디션비, 오디션 날짜 등을 정하게 되는데요. 이 CUKAS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음악대학은 다음과 같다.
- Birmingham Conservatoire
- Guildhall School of Music and Drama
- Leeds College of Music
- Royal Academy of Music
- Royal College of Music
- 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
- Royal Conservatoire of Scotland
- Royal Welsh College of Music and Drama
- Trinity Laban Conservatoire of Music and Dance
이 외, 종합 명문대학교들의 음악과는 석사의 경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직접 신청을 해야 한다. 희망하는 대학교의 사이트 혹은 SAY에서 지원방식을 확인하고 지원하기 바란다.
CUKAS라는 중개 사이트를 통하여 지원을 하기 때문에 많이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여러 학교의 Application form 및 형태에 맞추어 여러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교수 추천서를 학교마다 쓰고 보내는 번거로움이 없고 한 장의 추천서로 원하는 모든 학교에 그림파일로 첨부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자신이 지원한 학교의 Application 진행상태 및 합격 여부를 CUKAS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UKAS에서 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입을 하고, 자신의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학교 지원 기간에 지원하면 된다. 오디션 날짜는 학교측에서 선정하여 CUKAS에 띄어주며, 정보가 변경될 때마다 이메일로 알려준다.
보통 오디션은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시행되며 2주 안으로 통보해준다. 선정해준 날짜에 오디션이 불가능하면 Admission에 날짜변경요청도 가능하다.
영국 음대는 원래 오디션이 끝나고 나서도 다른 학생들이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후에 오디션을 본 학생이 학교입학에 적합하다는 결정을 내리면 이 학생을 받아준다. 한국의 음악대학 오디션과는 달리 학생들과 1:1로 대화하고 연주를 감상하며 그 학생의 가능성을 시험한다.
이렇게 오디션 날짜가 선정되면 그 날 오디션 장으로 가면 되는데, 교수에 따라, 학교에 따라 연습량 및 오디션 곡을 듣는 시간이 다르지만, 평균 연습시간은 20분을 주며 오디션 시간은 연주 약 20분~30분 (어떤 학교는 학생의 재능에 따라 전 곡 연주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터뷰 약 15~20분정도로 넉넉하게 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터뷰는 시험관들 앞에 놓인 의자에서 시행되며 질문은 다양하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연주가는 누구인가’, ‘왜 그 연주자를 좋아하는가’,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등.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그 나라에서 오디션을 시행하여 학생들을 뽑아가는 경우도 있고, 그 학교측에 자신이 연주한 DVD를 보내 합격하기도 하는데, DVD에서 합격하면 보통 오프라인 오디션을 참가하라고도 한다.
SAY Blog에서 보는 영국 음대 이야기
*영국음대와 한국음대의 차이점 그리고영국음대 유학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King’s college London 음악과 지원방법! 장학금 안내 등
*영국 음대! BA, BMus, MA, MMus, 연주자과정, Phd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