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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박사과정 입학자의 수기 – 도시 계획학

제가 처음 ‘세이’와 연이 닿은 건 제 아내 덕분이었습니다. 제 아내와 저는 박사과정을 준비 중이었고, 아내가 영국유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았다며, ‘세이’를 통해 유학을 준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유학준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었기에 당연히 그러자고 했고 날이 쌀쌀해질 무렵 세이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 당시 저는 주변 선배들과 인터넷에서 본 정보에 의존해서 하다 보니 마음만 앞서기만 했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회사일을 핑계로 대강의 데드라인만 정해 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이의 대표님과 면담을 하고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연구계획서와 추천서 작성에 있어서 정말 제 교수님보다 세밀하게 검토하여 주셨으며, 저의 부족한 영어문장의 구조와 표현력을 한번에 봐도 세련되다고 느낄 정도로 보완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제가 쓴 연구계획서를 올바르게 표현되었는지 검수해 주시고 영국에 계신 교수님이 연구계획서로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검토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제가 가장 우선순위에 두었던 두 학교 모두로부터 좋은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자발급과 영국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궁금한 점을 쉽게 물어볼 곳이 있었다는 점이 걱정만 많았던 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계속 연락을 하면서 제 목표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것도 덤이지만 가장 중요한 도움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고마웠던 점은 제가 영어 점수가 계속 나오질 않아서 1년이 연기되었음에도 끝까지 책임져 주시고 알아봐 주신 것입니다. 점수가 안 나올 때마다 제게 쓰셔야 하는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오히려 더 자주 연락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고, 결국 1년만에 프리세셔날 코스를 거쳐서 입학하기로 결정이 났을 때도 여러 방면으로 알아봐 주셔서 겨우겨우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유학을 준비하다 보면, 정말 미리 걱정했던 문제들 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에 계속 부딪히게 되는데 사소한 일들도 그때마다 매번 학교에 알아봐 주시고 메일이 늦어지면 직접 영국에 전화해주시고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유학이 결국 본인 스스로가 준비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저 혼자서는 너무나도 힘들고 긴 과정이 되지 않았을까 돌아보게 됩니다. 매번 일을 한다는 느낌보다 진정으로 걱정해주시는 구나라고 느끼게 해 주신, 느리고 답답한 영국사람들을 상대로 너무나 애써 주신, 세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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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드려요.

두 분 뵙고 진행했던 게 벌써 일년도 넘었네요.

멋진 두 분의 박사과정 입학을 진행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여기고 있습니다.

있던 골목이 사라지고 새로운 모양의 길, 도시가 들어서는 걸 볼 때면 문득 선생님 생각이 나기도 했었어요:)

과찬의 말씀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내심으로는

‘워낙에 원래부터 연구자로서의 역량이 탄탄하셨기에 결과가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희에게 와 주셔서 오히려 감사드리고 영광이었습니다. :)

앞으로 남은 과정들도 필요하다면 언제든 함께하겠습니다.

세이 드림.